제주서귀포카페 비오는날의 쉬어갓, 카이막 맛집

4월 한달살기할 때의 제주가 너무 그립네요.

날씨가 선선해지고 좋아지니까 더 가고싶어져요.

 

4월 어느 비오는날, 제주서귀포카페를 갔었죠.

백종원님이 인정한 카이막맛집 쉬어갓이에요!

 

비오는날카페, 정말 운치있는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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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냈던 숙소는 제주시 조천읍 쪽에 있었는데

하필, 서귀포 가는 날 비가 미친듯이 왔었어요.

 

1시간동안 운전해서 제주서귀포카페까지 가는데

안개가 너무 자욱하고 폭우가 내려서

비상등도 켰다가 속도도 낮췄다가

아주 난리였죠.

 

 

그렇게 힘들게 도착한 곳이라서 더 뿌듯했어요.

되게 한적한 곳에 쉬어갓이 위치해 있었어요.

 

 

위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주동로 5023

영업시간: 11:00 - 19:00

연락처: 064-784-2492

주차 가능

 

서울보다 빨리 마감되는 카페들이 많아서 시간 잘 보고 가셔야해요!

거의 해꺼지면 클로징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한달살기할 때

혼자서 밤에 갈만한 곳이 없어서 아쉬웠어요ㅠㅠ

 

 

 

깔끔하면서도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였고,

창이 커서 탁트인 뷰가 넘 잘보여서 좋았어요.

 

저 멀리 바다도 보이고

초록초록한 풀들이 눈을 정화시켜줬죠.

 

비가 와서 아쉽긴했지만

그래도 운치있었던 제주서귀포카페!

 

 

주문받는 오더테이블도 정말 크죠.

비오는날이라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고,

 

카이막맛집이라 카이막 하나를 시키고 

 빗소리 들으며 갬성갬성하게 시간을 보냈어요.

 

 

벽에 걸려있는 그림까지도 센스있죠.

제가 좋아하는 컬러풀한 색감이었어요.

 

 

 

주문한 카이막과 제주스무디가 나왔어요~

 

카이막은

깔끔한 빵, 크래커에 꿀과 치즈를 얹어먹는

터키식 디저트에요.

 

제주스무디는 한라봉과 청귤 믹스된 스무디였어요.

 

제주서귀포카페 쉬어갓,

백종원님도 인정한 맛집이라고 하네요!

 

 

 

운치있게 비오는 창밖을 바라보며

갬성갬성한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다 먹고 일하긴 했는데

복잡한 서울에서 정신없이 일하는 것보다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일하니 그냥 마음이 정말 편했어요.

 

그때의 기분이 정말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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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이었다면 밖에 나가서 사진찍고 난리 났을텐데

이 날은 조용히 그 기분을 즐겼어요.

 

갬성적으로 비가 추적추적내리는 창밖 풍경과 쉬어갓 제주스무디 한컷!

 

 

 

제 사진은 다 인스타감성샷이에요.

이때만해도 블로그 너무 귀찮아서 안할거란 생각으로

딱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들만 찍었는데

블로그 할 줄 알았으면 더 많이 찍어놓을 껄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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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시작한지 얼마안돼서 저품질 스멜이 나가꼬

몇 번 갈아엎었는데도 잘 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네요ㅠㅠ

지금도 저품질에 쫄아가꼬 뭘 못하겠어요ㄷㄷㄷ

그치만 이제 귀찮으니까 이 블로그로 최대한 버텨보려고 합니다.

제발 문제가 없길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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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흔하게 먹어봤을 것 같은 맛이었는데

먹다보니 은근히 색다르고 맛있었던 카이막.

 

달달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제주서귀포카페 가면 또 가보고싶은 곳이에요.

 

비오는날 다녀와서 그런지 또 다시 찾아갈 때도 비가 와서

이 날의 감성을 다시 느끼고 싶네요.